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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원칙 빛난 코오롱 인사

입력 2016-11-30 17:34:20 | 수정 2016-12-01 04:43:14 | 지면정보 2016-12-01 A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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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전무, 2년 만에 계열사 대표로
서오석 양궁팀 감독도 대기업 ★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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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은 30일 이진용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발탁하는 등 모두 29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

최석순 코오롱글로텍 대표(사장)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사장)를 겸임한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신임 대표는 전무 승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최고경영자(CEO) 대열에 합류했다. 이 대표 발탁은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코오롱그룹은 설명했다.

이범섭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장(전무)은 부사장으로, 김수정 바이오신약연구소장(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개발과 일본으로의 기술 수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신임 상무보는 코오롱그룹의 8년 연속 여성 임원 승진의 맥을 이었다. 코오롱그룹은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따른다는 성과주의와 지속적인 여성 인재 발굴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코오롱 양궁팀 ‘엑스텐보이즈’를 맡고 있는 서오석 감독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국내 실업 양궁계에서 선수 출신으로 대기업 임원이 된 첫 사례다. 서 감독은 2011년 엑스텐보이즈 창단 때부터 사령탑을 맡았다. 엑스텐보이즈는 올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승윤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이창환 등이 속한 팀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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