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씨,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응용 전 한화 이글스 감독(75·사진)이 야구인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아마야구의 새로운 수장에 올랐다.

김 전 감독은 3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144명 중 127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85표를 얻어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64)은 41표를 얻는 데 그쳤다. 임기는 4년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한야구협회, 대한소프트볼협회, 전국야구연합회가 통합돼 새로 출범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