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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CEO] 의사·약사·이공계 유학파· 회계사…벤처캐피털로 몰리는 인재들

입력 2016-11-30 16:38:23 | 수정 2016-11-30 16:38:23 | 지면정보 2016-12-01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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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담당 '심사역' 지원 쇄도
채용 1순위는 공학 전공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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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사역 채용에 나선 A벤처캐피탈(VC) 대표는 지원자들이 낸 입사 서류를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의사와 약사가 바이오 분야에 지원해서다. 해외에서 약학을 전공한 유학파도 지원서를 냈다. A벤처캐피탈 대표는 “과거에는 알음알음 ‘모셔오던’ 우수 인력이 요즘엔 스스로 벤처캐피털리스트가 되겠다고 찾아온다”고 말했다.

VC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벤처캐피털리스트가 되는 방법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2010년 1170명이었던 VC 인력은 지난해 말 기준 1361명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 연말쯤 VC 인력이 1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중 62% 정도가 ‘벤처캐피털리스트’로 불리는 투자담당 ‘심사역’이다. 나머지는 경영관리를 맡는 인력이다.

현재 근무 중인 심사역의 전공은 사회분야가 60%로 가장 많다. 이어 공학전공자가 24%로 뒤를 잇고 있다. 나이는 40대가 43%로 가장 많고 30대(32%), 50대(20%) 순이다. 학력별로는 학사 52%, 석사 이상은 47%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다수 VC는 공학을 전공한 사람들에게 가산점을 준다.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거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도 우대한다. 지난달 채용공고를 낸 LB인베스트먼트는 지원 자격 요건으로 ‘산업 경력 3년 이상’을 내걸었다. ‘이공계 전공 우대’도 넣었다. HB인베스트먼트 역시 지난달 채용공고에서 ‘이공계 및 생명공학, 유전공학 전공자를 우대한다’고 했다.

한 VC 인사담당 관계자는 “과거에는 재무 전공자들이 VC에 많았지만 최근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VC가 늘면서 공학 지식을 갖춘 사람을 많이 찾는다”며 “채용 1순위는 공학을 전공한 공인회계사나 공학을 전공한 기업 근무 경력자”라고 말했다.

벤처캐피털리스트가 될 수 있는 교육제도도 마련돼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번씩 대학 캠퍼스에서 ‘벤처캐피탈 투자심사 예비인력 양성 과정’을 연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벤처캐피털리스트 전문가 과정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개설한다. 기관투자가를 비롯해 산업계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주로 수강한다.

김형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전무는 “V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벤처캐피털리스트 양성 과정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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