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30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인다.

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수도권 조합원이 서울광장을 모이는 것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파업대회와 행진, 문화제 등을 하며 4시간 이상 파업할 계획이다.

한국 노동조합 역사상 노조 상급단체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

민노총은 "박근혜 즉각 퇴진, 단 하나의 요구로 총파업과 시민 불복종에 돌입한다"며 "박 정권 퇴진은 모든 정책을 폐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