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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안전장치' 만드는 신도산업…친환경 가드레일로 '1등 기업' 굳히기

입력 2016-11-29 17:17:29 | 수정 2016-11-30 04:54:52 | 지면정보 2016-11-30 A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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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비용 크게 줄여

내년 30주년…CI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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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안전시설 전문기업인 신도산업(회장 황용순·사진)이 분체도장 가드레일 등 신제품 영업을 강화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2017년을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황동욱 신도산업 사장은 “주력 신제품인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기존 아연도금 가드레일에 비해 내부식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장점이 있어 내년부터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지방자치단체와 도로공사 등에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제조공정에서도 친환경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연도금 제품은 회색 일변도인 반면 분체도장 제품은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어 도로 미관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경기 파주시에 본사를 둔 신도산업은 각종 도로용 안전장비 및 기구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창업자인 황용순 회장은 대학 졸업 후 고향인 파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다가 기업체로 직장을 옮긴 뒤 1987년 신도산업을 창업했다. 당시엔 도로교통 안전장치가 미흡한 데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하나씩 국산화하기로 한 것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출발해 도로 안전과 관련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30주년을 앞두고 ‘기업이미지(CI)’도 변경했다.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무한한 가치를 창조한다’는 신도산업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반영했다. ‘도로 안전용품 1등 기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CI 변경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2015년 매출 1000억원을 넘어 수년 안에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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