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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당선에서 조기 퇴진 표명까지…대통령 박근혜는?

입력 2016-11-29 16:00:19 | 수정 2016-11-29 1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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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지켜보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기사 이미지 보기

29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지켜보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혔다. 헌정 사상 초유의 '탄핵 대통령'이란 오명 대신 임기 단축 개헌을 통한 '명예로운 퇴진'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29일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국정농단 사태 이후 3번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3년 2월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33년 만에 청와대에 재입성한 박 대통령은 2018년 2월25일까지인 임기 전 조기 퇴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 대통령은 1963년 10월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5대 대통령선거에 당선되면서 청와대에 처음 발을 들였다. 1974년 8월15일 프랑스 유학 중이던 당시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암살당하면서 22세에 퍼스트레이디가 됐다. 1979년 10월26일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청와대를 나왔다.

1998년 대구 달성 재·보궐 선거에 야당이었던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한나리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섰다.

2004년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돼 위기의 당을 구해내면서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년 다시 당이 존폐위기에 처하자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박 대통령은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는 등 쇄신 작업에 나섰다. 2012년 8월 84%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박 대통령은 2012년 12월19일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다. 당시 박 대통령의 득표율은 51.6%로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차이는 3.6% 포인트였다.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문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었다.

박 대통령은 1987년 13대 대선에서 직선제가 재도입된 이후 처음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71년 7대 대선 이후 41년 만에 과반 지지율을 획득했다. 1964년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 부녀(父女) 대통령의 기록도 세웠다.

집권 4년차인 올해 9월20일 한겨레가 K스포츠재단 이사장을 실제 임명한 사람이 박 대통령의 측근인 최순실씨라는 청와대 관계자의 증언과 정황을 보도하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0월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해당 사건이 배정됐고, 같은달 24일 JTBC가 최순실 사무실에 있던 태블릿PC에 대통령 연설문이나 공식 발언 등 청와대 관련 문건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를 두고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연설문 유출 의혹에 대해 대 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10월31일 체포된 최순실은 검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연설문 등 일부를 받아봤다고 인정했다.

11월4일 박 대통령은 두 번째 대국민 담화를 갖고 검찰 조사와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검찰은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일괄 구속기소했고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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