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과병원, 대전·충청 지역 아쿠아 ICL 전문센터 지정
이안과병원이 2016년 11월 미국 STAAR Surgical 社로부터 ‘아쿠아 ICL 전문 센터’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전문센터 지정은 이안과병원이 그동안 고도근시 시력 교정에 있어 아쿠아 ICL의 안전성과 효과성, 우수성을 입증하고, 아쿠아 ICL 수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ICL은 근시 및 난시 교정을 위한 시력 교정 렌즈로 미국 STAAR Surgical 社가 특허를 받은 생체친화적인 ‘콜라머’ 재질로 만든 특수제작렌즈이다. 1997년 유럽 CE MARK를 획득하고 수술이 시작됐으며, 국내는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수술이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약 8만 명이 수술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안내삽입렌즈다.

렌즈삽입술의 종류로는 홍채에 고정시키는 알티산, 알티플렉스와 같은 전방렌즈와 홍채 뒤쪽에 넣는 후방렌즈 아쿠아 ICL이 있다. 알티산, 알티플렉스는 눈 속의 방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홍채에 구멍을 뚫는 홍채절개술을 시행하지만, 아쿠아 ICL은 중심부의 작은 구멍을 통해 방수의 흐름이 유지되기 때문에 수술 전에 홍채절개술을 하지 않아 통증이나 홍채염, 흰 줄 현상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낮다.

이안과병원 정의상 원장은 “아쿠아 ICL 수술은 홍채절개를 하지 않는 유일한 안내삽입렌즈로 수술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 외에도 각막을 보존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각막 관련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없는 안전한 시력교정술”이라며, “특히 각막 절삭량이 많은 고도근시 시력교정에서 아쿠아 ICL이 레이저 시력교정술에 비해 안정적이고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