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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삼성전자, 오늘 주주가치 제고방안 발표…랠리 펼치던 미국 증시 '숨고르기'

입력 2016-11-29 06:59:51 | 수정 2016-11-29 08: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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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늘(29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다. 수시 배당을 비롯해 특별배당 성격의 주주가치 환원 방안과 독립적인 위원회 개설 등 주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방안을 대폭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심을 끌고 있는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추진안이 포함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미국 증시가 하락마감했다. 트럼프 랠리를 주도했던 은행주와 소비 관련주 등에 이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전망에 등락을 보이던 국제유가는 2% 이상 올랐다.

◆ 삼성전자, 주주가치 제고방안 발표…인적분할은 포함 안될 듯

삼성전자는 전날 한국거래소의 인적분할 추진 등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다"면서 "29일 오전 9시30분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에서 대대적인 주주 환원 방안을 공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직후부터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친화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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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연휴 이후 숨고르기…다우 0.28% 하락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24포인트(0.28%) 내린 19,097.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3포인트(0.53%) 떨어진 2201.72에, 나스닥 지수는 30.11포인트(0.56%) 하락한 5368.81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증시가 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 국제유가, 감산 기대 회복에 상승…WTI, 2.2%↑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02달러(2.2%) 상승한 배럴당 47.08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나온 칼리드 알-팔리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발언이 감산 합의 실패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이날 초반에 유가는 2% 가까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라크와 이란이 협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 '최순실 국조특위' 전체회의서 추가증인 명단 확정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추가증인을 채택한다.

국조특위는 다음 달 6일 청문회 증인으로 8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10명, 7일 청문회 증인으로 전·현직 청와대 참모와 최순실 씨 등 14명을 채택한 바 있다. 국조특위는 전날 위원장 및 여야 간사 회동에서 6일 청문회에 국민연금공단 최광 전 이사장과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 등을, 7일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을 추가증인으로 부르는 데 의견을 모았다.

◆ '비선 실세' 의혹 남아공 대통령 벼랑끝…여당도 불신임 논의

부패 스캔들로 하야 압박을 받는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마지막 버팀목인 여당에서마저 버림받을 위기에 몰렸다. 남아공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전국위원회(NEC)가 28일 주마 대통령 불신임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다고 뉴스24 등 남아공 언론이 보도했다.

주마 대통령은 정경 유착과 국고 유용 의혹으로 거센 퇴진 요구에 몰렸다. 이달 2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비선 실세' 인도계 재벌 굽타 일가 3형제가 주마 대통령과 친분을 이용해 고위직 인선에 개입하고 각종 이권을 챙긴 의혹이 제기됐다.

◆ 연소득 3억6000만원 넘어야 상위 0.1%…10명 중 4명 경영자

우리나라에서 소득이 상위 0.1%에 드는 기준은 연봉 3억6000만원, 1% 기준은 1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 0.1%인 최상위계층의 10명 중 4명은 경영자였고,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집단은 연 13억5천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자(주주)로 분석됐다.

한국노동연구원 홍민기 연구위원은 29일 사회경제평론 최신호에 실린 '최상위 소득 집단의 직업 구성과 직업별 소득 분배율' 보고서에서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 고용노동부의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 자료를 토대로 전체 직업을 16개로 세분화 해 평균소득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 은행 주택대출 이어 보금자리론 금리도 오를 듯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서민층 대상 정책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12월 보금자리론 금리 고시를 앞두고 금리 인상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다.

보금자리론은 현재 만기에 따라 최저 2.50%(10년)에서 최고 2.7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산정은 주택금융공사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주택저당증권(MBS)의 최근 한 달간 발행금리(5년물)를 기초로 한다. 미국 대선일이었던 지난 8일 1.49%였던 5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24일 보름여 만에 1.96%로 0.50%포인트 가까이 급등했다.

◆ 트럼프 "쿠바, 더 나은 협상 의지 안 보이면 관계 단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8일(현지시간) 대(對)쿠바 관계와 관련, 쿠바가 인권 개선 의사를 보이지 않으면 현재의 양국 간 해빙 무드를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자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만약 쿠바가 쿠바 국민과 쿠바계 미국인, 미국을 위한 더 나은 협상을 할 의지가 없다면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맺은) 협정을 끝내버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 전국 맑고 아침 영하권 추위…강원영서 미세먼지 '나쁨'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내리겠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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