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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인사이드] 코인숲, 디지털화폐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

입력 2016-11-27 15:58:18 | 수정 2016-11-28 09:22:43 | 지면정보 2016-11-28 C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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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쓸 수 있는 곳이면
전세계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어
수수료 적게 들고 안전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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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세계에서의 부자가 현실세계에서 부자가 되는 새로운 통화수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 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코인숲(주)(대표 유보라매)은 디지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거래명세가 담긴 블록이 사슬처럼 이어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가상화폐) 채굴 전문기업이다. 전자화폐는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다.

가상화폐를 이용하려면 보안성을 갖춘 암호화된 지갑을 만들어야 한다. 비트코인은 세계 어디든지 스마트폰을 쓸 수 있는 곳이라면 거래가 가능하다. 현재 비트코인 지갑 이용자 수는 1000만건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었다. 하루 거래량도 14만건에서 28만건으로 증가했다.

비트코인을 얻는 방법은 거래소에서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비트코인을 구입하거나 개인 및 공동의 슈퍼컴퓨터를 통해 직접 비트코인을 채굴(mining)하는 것이다. 유 대표는 “비트코인으로 1만원에서 100만원을 보낼 경우 수수료가 보통 100원 정도로 적게 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생긴 이래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오류가 발생하거나 이중지급되거나 거래 과정에서 돈이 없어진 사건은 없었다고 유 대표는 강조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을 응용해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알트코인이 등장했다. 차세대 스마트계약과 탈중앙화된 앱(응용프로그램) 플랫폼인 이더리움, 익명성이 보장되는 제트캐시(zcash), 모네로(monero) 등이 출시되면서 채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 대표는 디지털화폐 시대를 맞이해 이용자에게 편의성과 신속성,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코인숲을 창립했다. 유 대표는 “해외에서 물품을 직접 비트코인으로 결제하고 아프리카 자선단체에 매일 소액을 송금하면서 수수료 비용이 무시할 정도인 데다 이용하기도 아주 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디지털혁명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욱 특집기획부장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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