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공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1만원짜리 저가형 4구 슬리브 세트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골프공 롱롱의 네 가지 색상(하양 노랑 주황 분홍)을 1구씩 넣어 조합한 제품이다. 롱롱은 두 겹으로 된 골프공이지만 회전이 잘 되고 중·고탄도의 일정하고 긴 체공시간을 나타내는 게 특징이다. (02)424-5211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KPGA투어 선수 연금 도입 등 집행부가 올린 안건을 의결했다. 대의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작년 결산과 올해 예산도 승인했다. 또 문충환 KPGA 회원을 업무 감사, 이촌회계법인 이경훈 전무를 회계감사로 선출했다. 김원섭 회장은 "회장 당선 후 협회 행정을 파악하고 투어 권익과 회원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 KPGA 투어는 총상금 부문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챌린지 투어, 챔피언스투어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회원 교육 시스템 선진화, 합리적인 연금 제도 도입 등 회원 복지 개선을 포함해 회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적법하게 운용하고 기금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며 "항상 회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회원을 위한 정책을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글로벌 골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2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팀 PLK' 골프단 출정식을 열였다. PLK골프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승을 올린 김지현과 장타자 이승연, 황예나, 김세은, 황유나(22), 인주연, 김수민, 서재연, 유다겸, 쉬에즈쉬엔(중국) 등 10명의 여자 프로 골프 선수로 꾸렸다. KLPGA투어 대표를 지낸 강춘자 KLPGA투어 고문이 단장을 맡았다. 이들은 이번 시즌에 모자에 PLK 로고를 달고 뛴다. 김지현, 이승연, 황예나, 김세은, 황유나 등 5명은 KLPGA투어에서 최고 명문 구단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김지현은 "전지훈련에서 독하게 마음먹고 준비했다"며 "최대한 빨리 팀 PLK에 우승 소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장옥영 대표는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의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골프산업 전반에 거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글로벌 골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2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골프단 '팀 PLK' 출정식을 열였다. PLK골프단은 지난 1월 출범한 신생 구단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의 '베테랑' 김지현과 KLPGA투어의 대표 장타자 이승연 등 KLPGA 선수 10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한국 여자골프의 '1호 프로'인 강춘자 KLPGT고문이 맡았다. 이에 따라 올 시즌부터 PLK로고를 쓴 모자를 쓴 선수들이 필드를 누빌 예정이다. 정규투어인 KLPGA투어에서는 김지현 이승연을 비롯해 황예나 김세은 황유나 등 5명이 뛴다. 드림투어(2부)에서는 인주연 김수민이, 점프투어에서는 서재연 유다겸 쉬에즈쉬엔(중국)이 활약할 예정이다. PLK골프단은 이미 올 시즌 활약을 예약하고 있다. 지난 24일 전남 여수에서 막내린 아쿠아가든·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팀PLK로 출전해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에서 독하게 마음먹고 준비했다"며 "최대한 빨리 구단에 승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민은 "PLK골프단에서 많은 분들이 이끌어주시고 도움을 주신다"며 "더 노력해서 꼭 정규투어에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는 "골프 선수단 운영과 함께 최경주재단과 손잡고 미국주니어아마추어(AJGA0 대회를 후원할 예정"이라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 주니어골퍼 육성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