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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애플, 美 블랙프라이데이 '진검승부'

입력 2016-11-25 06:53:18 | 수정 2016-11-25 07: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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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애플이 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25일)에 진검승부를 벌인다.

삼성이 갤럭시 S7과 S7엣지를 250달러(29만5000원)의 상품권 및 기어 VR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주면서 먼저 공세에 나서자 좀처럼 가격 할인을 않던 애플도 판촉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애플은 올해 복귀를 선언하면서 아이폰 7과 7 플러스에 대해 거의 삼성과 맞먹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미국 최대 전자제품 소매회사인 베스트바이는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를 통해 삼성 갤럭시 S7과 S7 엣지를 할부 구매할 경우, 250달러의 베스트바이 상품권과 삼성 기어 VR 헤드셋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타깃은 베스트바이와 똑같은 혜택을 주면서 여기에 50달러 상당의 오큘러스 콘텐츠 팩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가했다. 월마트에서 구매할 때도 250달러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삼성은 또 TV도 대대적 할인 행사를 벌인다. 60인치 4K UHD 스마트 TV는 502달러 할인된 가격인 697.99달러에 살 수 있고, 55인치 LED HDTV는 320달러 할인된 가격인 479.99달러면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 7의 경우 베스트바이는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의 통신사를 통해 할부로 구매할 경우 100∼25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256GB 모델은 250달러, 32GB와 128GB는 100달러 상품권이 제공된다.

타깃은 아이폰 7과 7 플러스 모두에 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비롯한 다른 제품들도 할인행사를 할 예정이다.

애플은 웹페이지에 "하루 쇼핑이벤트를 이곳에 공지할 테니, 금요일에 돌아와 항목을 체크하라"고 말했다.

따라서 애플 워치나, 맥북 등 애플 제품의 정확한 할인 폭은 당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지만, 타깃과 베스트바이 등은 애플워치 1시리즈를 198달러에서 219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래 가격은 270달러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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