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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구원투수 '트럼프'…엔저 훈풍에 일본 주가도 '들썩'

입력 2016-11-24 19:21:58 | 수정 2016-11-25 05:15:47 | 지면정보 2016-11-25 A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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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13엔대…8개월 만에 최저
보험업계, 국채금리 오르자
판매 접었던 보험상품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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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일본 금융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엔화가치가 2주일여 만에 10엔 이상 하락하면서 닛케이225지수는 10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일본 장기 금리까지 들썩이면서 일시납 정액 종신보험 판매를 재개하는 생명보험회사도 등장했다.

2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장중 113.49엔으로, 지난 22일보다 2엔 이상 하락했다. 일본 외환시장은 23일 근로감사의 날로 휴장했다. 올 3월 하순 이후 약 8개월 만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확대되면 달러를 사고 엔화를 팔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다.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보면 FOMC 정책위원들은 대부분 금리를 ‘비교적 이른 시일’에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 미국 경제지표도 좋게 나왔다. 내구재 주문은 1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소비자심리지수도 트럼프에 대한 기대감에 6개월 만에 최고로 올라섰다.

엔화 약세에 따른 기업 실적 호전 기대에 증시는 연일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94% 상승한 18,333.41에 마감했다. 이달 1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월5일(18,374.00)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도요타자동차가 트럼프 당선 이후 7% 이상 오르는 등 수출기업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일본 외환전문가들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3일 장중 한때 연 2.41%까지 오른 반면 일본은 0.1% 미만의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엔화 약세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년4개월 만의 최고 수준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만 놓고 보면 달러당 120엔까지 하락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플러스권으로 올라오면서 일본 보험업계는 일시납 정액 종신보험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일시납 정액 종신보험은 계약 시점에 한꺼번에 보험료를 내면 사망보험금이 일정 금액으로 정해지는 상품이다. 다이이치생명홀딩스는 최근 장기 금리 상승에 따라 일정 수준의 운용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다음달부터 이 상품을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다이이치생명홀딩스의 판매 재개가 다른 생명보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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