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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안전재능 기부활동을 펼친다.
협회는 지난 23일부터 연말까지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28개 소속기관에서 ‘2016년도 동절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기관별로 관할 기초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 복지관, 직업재활 작업장 등 전국 145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장애인 등 사회취약 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위급·비상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지만 경제적 여건 등 여러 이유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협회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건설, 전기, 가스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또한 생필품과 비상물품 등도 전달해 사회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3일에는 김영기 협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점검반이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첫 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철근탐지기 등 최신 진단‧점검장비를 활용해 시설물 안전성을 살펴봤으며, 전기‧가스 등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쌀‧김‧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기 협회장은 “협회는 ‘사랑에 안전을 더해서 모두에게 나누기’라는 사회공헌활동의 비전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해나가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