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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출시

입력 2016-11-23 17:01:37 | 수정 2016-11-23 20:39:05 | 지면정보 2016-11-24 B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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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부문 대상

SK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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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 박만훈·사진)은 백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지난 8월 국내에 출시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계란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하는 세포배양 기술을 도입해 제조 과정에서 항생제 사용을 없앴다. 국산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만 3세 이상 전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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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셀플루4가 임상을 주도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스카이셀플루4가는 국내 성인 1503명, 소아 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만 3세 이상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윤경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중대한 이상약물반응(SADR)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4가 독감백신은 기존 3가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이 추가돼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기존 3가 독감백신은 A형 바이러스 두 종, B형 두 종 중 하나 등 3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해준다. 이 때문에 3가 독감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B형 바이러스 독감이 유행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SK케미칼이 올해 공급할 백신은 약 500만 도즈다. 이는 지난해 3가 판매량 대비 약 40% 증가한 물량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스카이셀플루4가는 예방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3가를 넘어선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바이오 신약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호주 CSL에 기술 수출한 바이오 신약 물질 ‘NBP6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 NBP601은 A형 혈우병 치료제다. 이 시장은 2014년 3조6000억원 규모에서 2023년 4조9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아직 국내에서 자급화하지 못한 폐렴구균,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에 대한 백신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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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1999년 국산 신약 1호인 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 ‘선플라’를 내놓으며 신약 개발의 첫발을 내디뎠다. 2000년에는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정’을 발매했다. 1992년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1996년 세계 최초 관절염 치료 패치 트라스트 등 일반의약품도 개발했다. 1999년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오메드를 국내 완제 의약품 최초로 유럽에 수출하기도 했다.

SK케미칼은 2000년 이후 매출의 12~1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생명과학연구소는 R&D 전문인력 확충과 국내외 네트워크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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