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환자 맞춤형 '비수술 척추치료' 정평
고도일병원(원장 고도일·사진)은 비수술 척추 치료 병원으로 9년 연속 ‘메디컬코리아대상’에 선정됐다. 2001년 개원한 고도일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4개 분야에 전문의와 1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척추치료, 관절치료, 통증치료, 도수치료, 만성피로클리닉 등 척추와 관절에서 비롯된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분야 전문의가 직접 환자들에게 질환의 근본 원인을 분석해주고 해당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1 대 1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이 병원의 강점이다.

고도일병원은 비수술 척추 치료가 생소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비수술 요법을 통해 척추 질환을 치료해왔다. 그 결과 3만여건을 웃도는 신경성형술을 집도해 아시아권 최다 시술 건수를 기록하는 등 비수술 척추 치료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환자 맞춤형 '비수술 척추치료' 정평
고도일병원의 대표 비수술 척추 치료 요법인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주사 바늘이 달린 길이 40~50㎝, 지름 1㎜의 특수 카테터(길고 가는 관)를 척추관 내 디스크나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에 삽입해 유착방지효소제와 항염증제를 직접 주입하는 시술이다. 신경성형술은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염증과 부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 마취로 인한 각종 부작용의 위험을 덜 수 있다.

‘풍선확장술’로 알려져 있는 ‘경막외 유착박리술’도 고도일병원의 대표적인 비수술 척추 치료 요법 중 하나다. 풍선확장술은 척추 주변의 뼈, 인대, 디스크 등이 퇴화하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증상인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시술법이다. 척추관 협착 부위에 풍선을 주입한 뒤 확장해 협착 부위에 유착방지효소제와 항염증제를 주입하는 원리로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한다.

고도일병원은 강화주사, 도수운동센터, 만성피로클리닉 등 다양한 비수술 통증 치료도 시행해왔다. 고도일병원의 비수술 치료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이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 20여개에서 척추 질환 환자들이 찾고 있다.

고도일병원은 내원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폐쇄공포증 환자들이 두려움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오픈형 자기공명영상(MRI), 진단부터 시술까지 한 공간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원스톱 케어 서비스, 바쁜 직장인을 위한 평일·주말 야간진료 서비스, 환자들의 민원을 듣기 위한 해피콜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허리튼튼 봉사단’을 조직해 용인노인요양원 방문진료, 청소 봉사,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문화 체험 지원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