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검찰, 우병우 직무유기 본격 수사

입력 2016-11-23 20:14:07 | 수정 2016-11-24 02:05:46 | 지면정보 2016-11-24 A3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최순실 국정농단' 묵인 의혹
기사 이미지 보기
검찰이 23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사진)에게 본격적으로 칼끝을 겨누는 모양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의혹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최순실 씨(60·구속기소)의 국정 농단 의혹을 알면서 묵인 또는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별감찰반실은 청와대가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민정수석 산하에 별도로 설치한 조직이다. 특별감찰반실은 청와대 내부가 아니라 종로구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에 있다. 고위공무원과 관련된 감찰 사안이 있을 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최씨의 최측근으로 문화계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차은택 씨(47·구속) 비리를 감찰을 통해 확인했다고 알려진 곳이다.

검찰은 특별감찰반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당시 감찰 내용이 담긴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달 10일 우 전 수석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우 전 수석 부부의 휴대폰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우 전 수석은 지난 6일 검찰 조사에서 최씨와 측근들의 혐의에 대해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이 최씨와 관련된 감찰 결과를 확인하고도 박 대통령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법조계의 견해다. 검찰은 구체적인 범죄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우 전 수석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근 법원에서 계좌추적용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우 전 수석의 금융거래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변호사 시절 서울변호사회에 수임 건수만 신고하고 액수 보고를 누락한 사실을 확인해 그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POLL

대우조선해양을 살려야 한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155.66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93% 넥센테크 +4.65%
SK디앤디 +5.00% 엑사이엔씨 -2.40%
SK가스 -0.80% 엔지켐생명... -5.60%
삼성전자 -0.72% 카카오 -1.43%
한화테크윈 -2.18% 셀트리온 +1.34%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하이닉스 +2.42%
삼성화재 -1.10%
삼성중공업 -1.26%
현대엘리베... -0.32%
하나금융지... -2.6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메디톡스 -0.29%
컴투스 +0.08%
CJ E&M +0.47%
인터플렉스 +4.17%
파트론 -2.10%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현대백화점 +0.98%
한국전력 0.00%
KT&G -0.10%
고려아연 +1.09%
한국타이어 +2.17%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SK머티리얼... +1.91%
인터플렉스 +4.17%
서울반도체 -0.58%
에스엠 -0.65%
셀트리온 +1.3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