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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바이오 강국 비결은 인력 양성시스템"

입력 2016-11-22 17:27:38 | 수정 2016-11-23 06:04:47 | 지면정보 2016-11-23 A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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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스콜 NIBRT 매니저
'바이오플러스 인천'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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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인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일랜드는 바이오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고급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국립 바이오 인력 교육기관 NIBRT의 킬리언 오드리스콜 프로젝트매니저(사진)는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 바이오플러스 인천’ 기조강연에서 “NIBRT가 한 해 배출하는 전문 인력은 3800명(작년 기준)에 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한 국제 바이오 콘퍼런스다.

NIBRT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바이오 인력 양성기관이다. 아일랜드 정부와 제약회사가 5700만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해 설립했다. 의약품 생산, 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품질관리(QC) 등 바이오·제약 공정 전 과정에 걸쳐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NIBRT 같은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아일랜드가 낮은 세율뿐만 아니라 바이오 인력 인프라를 갖추자 글로벌 제약사가 몰려들었다. 화이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 세계 10대 제약사 중 9곳이 아일랜드에 진출했다. 아일랜드 내 77개 제약공장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인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공장은 33개다. 오드리스콜 프로젝트매니저는 “바이오산업 발전 속도가 빠르다 보니 기술직과 생산직에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미국 유럽 등에서도 NIBRT에 인력 교육을 의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NIBRT의 전체 교육생 중 22%가 해외에서 온 학생들이다.

NIBRT는 아일랜드 실업률을 낮추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그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NIBRT에서 교육받은 청년의 70%가 바이오·제약사에 취직한다”며 “한때 14%에 달하던 아일랜드의 실업률이 6%로 낮아진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송도=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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