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수 포도트리 사업총괄이사(왼쪽)와 이학영 한국경제신문 기획조정실장이 22일 ‘2017 한경 신춘문예 협력 양해각서(MOU)’에 사인한 뒤 악수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황현수 포도트리 사업총괄이사(왼쪽)와 이학영 한국경제신문 기획조정실장이 22일 ‘2017 한경 신춘문예 협력 양해각서(MOU)’에 사인한 뒤 악수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2017 한경 신춘문예’의 장편소설 당선작이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다.

카카오의 자회사 포도트리와 한국경제신문사는 22일 서울 중림동 한경 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한경 신춘문예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카카오페이지는 누적 가입자가 950만명에 달하고 누적 열람 건수가 100억건을 넘는 인기 콘텐츠 플랫폼으로, 포도트리가 운영한다.

포도트리는 이날 카카오페이지에 2017 한경 신춘문예 공모를 알리는 페이지를 개설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페이지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실행한 뒤 메인페이지 또는 문학·실용 탭을 보면 한경 신춘문예 배너를 통해 공모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한경 신춘문예 응모작 접수는 다음달 5일 마감한다. 우편접수는 12월5일자 소인이 찍힌 것까지 유효하다. 시, 장편소설, 시나리오 등 모두 세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분량은 시는 5편 이상, 소설과 시나리오는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각각 1000장 안팎(줄거리 10장 별도), 400장 안팎(시놉시스 10장 별도)이다. 당선작 상금(고료)은 시와 시나리오가 각 500만원, 장편소설은 3000만원이다.

응모작은 ‘서울 중구 중림동 441 한국경제신문빌딩 13층 편집국 문화부 한경 신춘문예 담당자 앞’(우편번호 04505)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전화(02)360-4232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