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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문 열린 탄핵정국…중국 '한류 금지령' 파장 어디까지

입력 2016-11-21 14:18:17 | 수정 2016-11-21 14: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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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이 대통령 탄핵 즉각 추진 입장을 밝히면서 정국이 탄핵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국 당국이 한국산 드라마·영화·예능 프로그램의 방영과 한국 연예인의 중국 내 광고 출연을 전면 금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발해 전면적인 압박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당장 국내 증시에서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관련주(株)가 동반 하락하는 등 악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

탄핵 칼 빼든 野…민주 '탄핵기구설치'·국민의당 '탄핵당론'

△야권이 2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모드에 일제히 돌입했다. 검찰이 박 대통령을 최순실 게이트 '공모자'로 명시한 게 계기가 됐다.박 대통령이 하야 불가를 외치며 검찰 수사까지 거부하면서 말 바꾸기를 한 상황에서 '강제적인 퇴진'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게 야권의 공통적인 인식이다.

분당 길 들어선 새누리…남경필·김용태 탈당 임박

△남경필 경기지사는 21일 "이르면 내일, 늦어도 모레 탈당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당 김용태 의원도 탈당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 비주류는 '탈당파'와 '친박 축출파'로 나뉘고 있다. 탈당파는 빠른 시일 내에 보수 정당 새판짜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친박 축출파는 비주류가 당을 장악한 후 재창당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중국 '한류 금지령' 시동…사드 배치 보복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조사 업체인 이언왕(藝恩網) 등 중국 매체는 20일 “한국 드라마·영화·예능 프로그램과 리메이크 작품의 방송을 금지하는 지침이 최근에 내려왔으며, 이미 심의를 통과한 작품이나 방송 포맷을 정식으로 수입한 예능 프로그램은 이번 지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폭발적 인기를 끈 송중기는 중국 스마트폰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고, 이 제품은 '송중기폰'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그러나 최근 후속작에서는 중국 영화배우 펑위옌으로 모델이 돌연 교체되기도 했다.

최순실 국정조사, 이재용 등 8대 그룹 총수 증인 채택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가 최순실, 차은택, 고영태 씨 등과 함께 8대 그룹 총수 등 21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그룹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그리고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다. 또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승철 상근 부회장도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태환·김연아도 예외없는 '최순실 게이트'

△국민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와 박태환, 손연재도 최순실 게이트를 피해가지 못했다. 특히 손연재의 경우 김연아, 박태환과 달리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뒤 대한체육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손연재는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뒤 대한체육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이득을 얻었다. 과거 이 상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만 수여된 상이었다는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손연재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한민구-주한日대사, 23일 서울서 한일군사정보협정 서명

△한일 양국이 오는 23일 서울 국방부에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21일 "GSOMIA를 22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는 대로 바로 서명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명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한다.

메르켈 내년 총선서 총리직 4연임 도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내년 9월 총선에서 총리직 4연임 도전을 선언했다. 르켈 총리가 차기 임기 4년을 채운다면 '통일총리' 헬무트 콜의 16년 총리직 수행과 같은 기록을 쓰게 된다. 메르켈 총리는 회견에서 "끝없이 숙고했다.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그동안 공식 발표를 미뤄온 것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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