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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스닥' 선강퉁 어떻게 접근할까

입력 2016-11-20 14:02:58 | 수정 2016-11-20 14:02:58 | 지면정보 2016-11-21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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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퉁 시행이 다가오고 있다. 후강퉁의 선례를 통해 이르면 이달 시행 예정인 선강퉁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개인 투자자가 많다. 선강퉁은 선전과 홍콩 양쪽을 통하게 한다는 의미다. 특별한 요건 없이 선전과 홍콩 주식시장의 교차 투자를 허용한다는 얘기다.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방 조치 중 하나다. 2014년 11월 시행된 후강퉁은 상하이와 홍콩 주식시장의 교차 투자 허용을 뜻했다. 2년 전 후강퉁 시행 때 중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때문에 선강퉁 시행에 따른 중국 시장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선강퉁 시행 일정에 맞춰 국민연금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잡기 위한 중국의 규제가 중국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하지만 지금 중국 증시는 후강퉁 출범 당시와는 시장 환경이 다르다. 후강퉁 출범 당시에는 경제성장률 7%대 유지, 기준금리 인하, 국유 기업 개혁 부각, 후강퉁을 통한 외국인 자금 유입 등 호재가 있었다. 호재가 많아서 투자심리가 강했다는 의미다. 지금은 경기 둔화, 구조조정 강화, 부동산 규제 강화, 위안화 절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불확실한 경제정책 등 변수가 많다. 이 점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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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상하이, 선전, 홍콩 등 세 개의 주식시장이 있다. 상하이와 홍콩은 우량하면서 저평가된 가치주 성격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의 나스닥,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 증시는 정보기술(IT), 바이오, 청정에너지, 헬스케어, 제약, 미디어 등이 대거 포진해있다. 성장주 성격이다. 알리바바와 화웨이, 텐센트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이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선전 시장은 양호한 장기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크다. 상하이 시장 주가수익비율이 약 16배인 데 비해 선전 시장 주가수익비율은 34~50배로 높은 수준이다. 지속적인 고평가 논란으로 가격 부담이 커 신규로 진입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후강퉁 시행 때 중국 본토 증시의 수혜와 다르게 이번 선강퉁에서는 중국 본토보다 홍콩 시장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에 비춰보면 고평가된 본토 시장 투자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위안화 약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투자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본토 시장에 수급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투자자금이 중국 본토와 홍콩에 동시에 투자되면서 전망이 더 좋은 쪽으로 투자 비중이 많아지는 펀드도 있다는 점에 관심을 둘 만하다. 김현섭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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