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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함께 하는 라이프디자인 <175> '내 머릿속의 지우개' 치매,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입력 2016-11-20 15:25:23 | 수정 2016-11-20 15:25:46 | 지면정보 2016-11-21 B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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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질환. 2041년이 되면 그 수가 200만명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10명 중 1.5명에게서 나타난다는 질환. 바로 치매다. 한국은 2011년 제정한 ‘치매관리법’을 바탕으로 예방에서부터 진료 및 요양 등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치매 관리에 나서고 있다. 개별 질환을 법령으로 제정할 만큼 치매가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50년이 되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43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매 관련 진료비는 약 1조6000억원(비급여 제외·2014년 기준)이며,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치매 환자 1인당 평균 돌봄비용은 2093만원이다. 치매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이 비용은 더 늘어난다.

고령화가 되면 치매 발병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료나 관리비용이 더 많이 들 수밖에 없다. 여기에 치매환자들은 늘 돌봄을 필요로 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많은 가족들이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심리적·육체적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14 국내 치매 인식도 조사’에서 한국 노인의 43%가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치매를 꼽았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암보다 치매를 더 무서운 질병으로 여겼다.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현재로서는 완벽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조기에 진단하면 교정 방법을 찾아내 진행을 억제하거나 호전시킬 수 있다. 설사 상태가 나아지지 않더라도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 그만큼 치매는 조기 검진과 약물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해 치매의 진행 속도를 2년 늦추면 20년 뒤 치매 유병률이 30% 감소하고, 5년을 늦추면 절반까지 낮아진다. 60세 이상이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자.

보건복지부가 제안한 ‘333수칙’도 있다. 3가지 권하는 행동(운동,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독서)과 3가지 참아야 할 행동(절주, 금연, 뇌 손상), 3가지 챙겨야 할 행동(건강검진, 매년 치매 조기검진, 가족·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만 기억해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치매 발병 시 필요한 진료비나 간병비 준비도 놓쳐서는 안 된다. 사무 처리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대비해 성년 후견인 제도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자. 치매는 가족 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은아 <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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