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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미디어 뉴스룸-한경BUSINESS] 자동차 사기전에 카카오시승차로 먼저 타볼까

입력 2016-11-18 18:33:04 | 수정 2016-11-19 06:58:49 | 지면정보 2016-11-19 A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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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시승 프로그램
폭스바겐·포드코리아 등 택시 호출 땐 시승차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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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카카오 시승 택시’가 화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포스트,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등 SNS 검색창에 ‘카카오택시 시승 프로그램’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시태그 ‘#’과 함께 ‘폭스바겐택시’ ‘폭스바겐카카오’ ‘500X카카오택시’ 등의 SNS 글 수천 건과 댓글 등이 올라오고 있다. 카카오택시를 부르고 우연히 시승을 접한 고객들 사이엔 ‘신선하다’ ‘기분 좋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탑승료 무료…깜짝 이벤트로 효과 커

카카오택시 시승 프로그램은 택시를 호출한 승객들의 출발 지역, 이동 거리, 시간대 등을 반영해 제휴된 자동차 기업의 시승 차량을 배차하는 이벤트다. 자동차 회사가 카카오택시에 플랫폼 이용료를 지급한다. 승객은 택시비 부담 없이 시승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승객은 예상하지 못한 행운에 기뻐하고 자동차회사는 예비 고객들과의 접점에서 효율적인 프로모션 효과를 누린다. 카카오택시는 수익과 이용자 만족을 모두 얻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카카오는 참여 기업으로부터 수억원의 광고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매장 수가 별로 없고 비싸다는 이미지가 강한 수입차 업체들에 최상의 마케팅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시승 행사를 통해 시장의 반응을 미리 살피고 잠재 고객까지 확보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 4개월간 폭스바겐·피아트·포드 등 수입차 등과 한 카카오택시 시승 이벤트는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초 가장 먼저 프로그램에 참여한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및 경기 6개 지역에서 파사트, 골프 GTI 등 총 25대의 시승 차량을 운행했다. 탑승자 대상 쿠폰을 증정하고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시승 기간인 101일(7월5일~10월13일) 동안 인스타그램에는 시승 행사와 관련한 게시물이 6000여건 넘게 달렸다. 페이스북 포스트(100+개)와 네이버 블로그(800여건), 다음 블로그(300여건) 등에도 시승과 관련한 경험담이 올라왔다.

포드코리아와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의 카카오택시 시승 프로그램도 성공을 거뒀다. 9월5일부터 한 달간 서울 및 성남 지역에서 대표 디젤 차량 라인업인 쿠가·몬데오·포커스로 진행된 포드코리아의 시승 프로그램에는 배우 정상훈 씨가 일일 드라이버로 참여했다. 9월19일부터 1주일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피아트 500X로 시승 운행한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인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씨를 일일 드라이버로 섭외해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카카오택시의 첫 수익 모델 ‘성공’

카카오는 이번 시승 프로그램의 성공이 반갑기만 하다. 카카오 택시 플랫폼을 활용한 첫 수익 모델인 카카오택시 시승 프로그램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용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쓸 수 있는 카카오택시 수익화 모델을 다양하게 검토해왔다”며 “그중 하나가 카카오택시 시승 프로그램이었는데 벌써 3만명의 고객이 차량을 이용했고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들의 시승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택시 시승 프로그램으로 성과를 본 피아트는 11월7일부터 연말까지 피아트 500X 차량으로 다시 한번 시승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G사·B사 등 자동차업체 두세 곳도 시승 프로그램 참여를 확정하고 운영과 관련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택시 시승 프로그램에 대한 자동차업계의 참여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9월28일부터 시행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으로 인해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차완용 한경비즈니스 기자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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