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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블랙스완(Black Swan)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현실화되는 것

입력 2016-11-18 16:38:03 | 수정 2016-11-18 16:39:53 | 지면정보 2016-11-21 S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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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테샛에 출제된 경제용어
37회 테샛이 지난 19일 전국에서 시행됐다. 이번 테샛에서도 시장경제의 원리, 수요와 공급, 탄력성과 수입의 변화, 무차별곡선, 정보의 비대칭, 국내총생산(GDP), 실업, 경제정책의 효과 등 자주 나오는 문제가 대거 출제됐다. 11월 테샛에 나온 경제용어를 공부해보자.

△블랙스완(Black Swan)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월가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저서 ‘검은 백조(The black swan)’를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하면서 두루 쓰이게 됐다.

△메자닌 펀드와 인덱스 펀드 = 메자닌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다. 메자닌 펀드(Mezzanine Fund)는 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 단계에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인덱스 펀드는 수익률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PER과 PBR = 주식 투자지표로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 수준인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 배 수준인지를 나타낸다. 낮을수록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금융의 경기순응성과 경기역행성 = 금융의 경기순응성은 경기가 호황일 때 대출을 늘리고, 불황일 때 대출을 줄이는 것이다. 반대로 경기역행성은 경기가 호황일 때 대출을 줄이고, 불황일 때 대출을 늘리는 것이다. 금융의 경기순응성은 경기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주주행동주의자 = 주가 상승에 따른 이득이나 배당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주주와는 달리 기업의 경영이나 지배구조에까지 간여하는 주주들이다. 경영진 교체, 보유자산 배분, 기업 분사나 인수합병(M&A), 지배구조 공격 등을 통해 단기 이익 극대화를 꾀한다.

△노동 3권과 긴급조정권 = 노동자가 헌법상의 기본권으로 가지는 3가지 권리.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말하며, 근로 3권이라고도 한다. 긴급조정권은 국민 경제를 해하거나 일상 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을 때 헌법이 부여한 노동 3권에 제한을 가하는 행정조치다.

△2016년 노벨경제학상 = 올리버 하트, 벵트 홀름스트룀이 공동 수상했다. 회사와 직원 간 근로계약 과정에서 쌍방이 어떻게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계약을 맺어야 도덕적 해이를 줄일 수 있는지 계약이론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렌츠곡선과 지니계수 = 로렌츠곡선은 인구의 누적점유율과 소득의 누적점유율 간 대응관계를 나타낸 곡선이다. 소득이 완전 균등하면 45도의 대각선과 일치한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0과 1 사이의 값을 가진다.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가 낮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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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음 지문에서 말하는 본인-대리인 관계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어떤 일을 본인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능력이나 시간이 없어 대리인을 고용해 그에게 일 처리를 맡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일을 맡기는 사람을 본인(principal), 그리고 일 처리를 부탁받은 사람을 대리인(agent)이라고 부르는데, 이 둘 사이에는 도덕적 해이 문제가 생기기 쉽다.

① 학생과 교사
② 가수와 매니저
③ 국민과 국회의원
④ 주주와 전문경영인
⑤ 소송 의뢰인과 변호사

[해설] 본인-대리인 관계에서 도덕적 해이 문제는 정보의 비대칭 때문에 발생한다. 대리인과 사용자가 가진 정보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대리인의 행동을 관찰할 수 없고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리인이 본인의 입장에서 보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대표적 예로는 주주와 경영자, 국민과 정치인, 사장과 종업원 등이다.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는 대리인의 감시감독 강화 및 인센티브(스톡옵션, 성과급) 지급이 자주 거론된다.

정답 ①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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