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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임세령·상민 자매, 전무 승진

입력 2016-11-17 19:47:47 | 수정 2016-11-18 00:49:10 | 지면정보 2016-11-18 A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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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정홍언 사장 선임 "BU별 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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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두 딸인 임세령, 임상민 상무가 나란히 전무로 승진했다. 이들은 대상이 세운 내년의 공격적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17일 임세령 대상식품사업부문(BU) 마케팅담당 중역과 임상민 대상식품BU 전략담당 중역 겸 소재BU 전략담당 중역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임세령 전무는 2012년부터 식품BU 사업전략담당 중역으로 일하며 청정원 등 브랜드를 개편하는 일을 주로 했다. 마케팅이 임 전무의 주력 분야다. 동생인 임상민 전무는 2009년 대상 혁신(PI)본부 차장으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전략기획본부 등을 거치며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대상그룹은 인사와 함께 청정원, 종가집 등 가공식품 및 신선식품을 담당하는 식품BU와 발효조미료(MSG), 감미료 사업 등이 속한 소재BU를 별도 경영조직으로 분리했다. 지난해 대상 연결 기준 매출은 2조6350억원이다. 그중 식품이 약 2조1200억원, 소재가 약 4800억원이다. 지난해 라이신 사업에 재진출하면서 내년 소재부문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잡았다.

부문별로는 이상철 전 식품BU장과 정홍언 전 소재BU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대상식품경영지원본부장, 대상FNF 대표이사를 거쳐 올해 대상식품BU장으로 선임돼 식품사업을 총괄했다. 정 사장은 대상에서 전분당영업본부장과 전분당사업총괄 중역을 역임했다. 올해 대상 소재BU장으로 선임돼 소재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식품과 소재사업을 모두 이끌던 명형섭 사장은 대표이사 직책을 유지한다.

대상은 “이번 조직 개편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대상이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BU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BU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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