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J리그 사무국은 “지난 13일 경기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누적 관중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발표했다. J리그의 관중 기록은 1부와 2부, 3부리그를 합친 수치며 13일까지 총 1001만4592명의 관중이 일본 축구장을 찾았다. 1993년 창설된 J리그는 작년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넘어섰다. J리그 사무국은 “올 시즌엔 작년 기록을 넘어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국 프로축구는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제외하고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179만4855명,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33만5384명 등 총 213만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