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조만간 회동한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16일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 대변인도 이를 확인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가 열리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이날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자와 직접 만나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도 AFP통신을 통해 "그들이 서로 만나기로 했다"며 회담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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