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에 의해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최장 생존 기록을 경신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건국대병원 윤익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돼지 심장과 각막을 이식한 필리핀 원숭이가 51일째 살아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역대 국내 최장기록이다. 돼지는 포유동물 중에서 장기 형태가 사람과 가장 비슷해 장기 이식을 위한 대체 자원으로 꼽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관련 특허기술을 생명공학 전문업체인 옵티팜에 이전했고 해당 기업과 임상 적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