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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내 눈에 또 다른 눈이 합쳐진 느낌"…BMW·SKT의 T5 직접 보니

입력 2016-11-16 16:04:49 | 수정 2016-11-16 16: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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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혜원 기자 ] 지난 15일 오전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 SK텔레콤과 BMW코리아의 첫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커넥티드카 T5가 달리던 중 갑자기 멈춰섰다. 차량에 설치된 모니터에 '전방 장애물 주의'라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그 순간 모니터에서는 앞서 달리던 차 전방에 고장난 차가 서있는 모습이 떴다. 이날 T5를 시연한 방송인 김진표씨는 "내 눈에 또 다른 눈이 합쳐진 느낌"이라며 "이 차를 타고 운전하니 두려울 게 없다"고 말했다.

뿐만이 아니다. T5는 언덕 때문에 시야가 가린 사각지대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BMW코리아 측은 "운전자가 미리 예상하지 못했던 앞 일까지 인지할 수 있는 셈"이라며 "시야가 차량 앞 유리를 넘어 주행범위 전역으로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든 상황은 T5가 앞 차, 관제센터, 신호등, 도로, 위성, 드론 등과 5G 인터넷망을 통해 연결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날 SKT와 BMW코리아는 5G 기반 커넥티드카 T5를 공개한 데 이어 2020년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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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SKT와 손잡고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은 커넥티드카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통신망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 특히 차량이 고속으로 움직이면서 교차로 신호 변화나 교통 상황, 돌발 상황에 대한 빠른 판단과 대응을 하려면 빠른 속도와 짧은 응답 시간이 필수적이다.

업계에선 이에 적합한 통신망이 5G라고 보고 있다. 5G는 현재 쓰이는 4G LTE 이동통신의 10∼100배 속도를 지닐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다. 응답 시간도 4G에 비해 10배 이상 짧은 0.001초 수준이다.

SKT는 커넥티드카 상용화에 앞서 내년 초부터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 5G 시험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BMW코리아와 협력해 5G 무선통신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했을 때 실제 주행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계획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SKT와의 협력으로 국내 시장에 5G 커넥티드카를 선도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영상=김광순 한경닷컴 PD gasi01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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