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10대 기업 매출 '5년 만에 최악'

입력 2016-11-15 17:25:53 | 수정 2016-11-16 02:08:21 | 지면정보 2016-11-16 A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3분기 8% 격감…최순실 특검·트럼프 리스크 "앞은 더 캄캄"
삼성전자 등 10대 그룹 간판기업의 올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분기 이후 5년여 만에 외형이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기업들 사이에선 “앞날이 더 캄캄하다”는 말이 나온다. ‘최순실 게이트’와 ‘트럼프 리스크’ 등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이 15일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10대 그룹(자산 기준) 대표 기업(연결 매출 기준) 열 곳의 올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합계는 143조73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55조4900억원)보다 7.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회계기준(IFRS)이 의무화된 2011년 1분기(136조9100억원) 후 전 분기를 통틀어 가장 작은 규모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전자 포스코 GS칼텍스 현대중공업 등 일곱 곳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줄었다. 매출이 늘어난 곳은 롯데쇼핑 (주)한화 대한항공 등 세 곳에 불과했다.

기사 이미지 보기

비용을 줄여 이익을 내던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이들 10대 간판기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9조94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0조100억원)보다 0.7% 줄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이른바 ‘빅2’가 올 3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거둔 영향이 컸다.

더 심각한 것은 기업들이 앞을 제대로 내다볼 수 없다는 점이다. 4대 그룹의 한 임원은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특검이나 국회 청문회가 시작되면 기업 총수를 또 부를 텐데, 제대로 된 경영이 되겠느냐”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계획 수립이나 신성장동력 발굴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POLL

대우조선해양을 살려야 한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168.95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08% 넥센테크 +0.11%
SK디앤디 +1.30% 와이지엔터... +0.35%
NAVER +0.93% 로엔 +2.91%
SK가스 0.00% 엔지켐생명... 0.00%
삼성전자 -0.72% 툴젠 0.0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전자 +0.28%
한국전력 -2.67%
현대모비스 -2.17%
현대차 -0.61%
현대건설 -0.3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 E&M -2.53%
메디톡스 +0.10%
안랩 +8.82%
카카오 -2.10%
컴투스 +1.67%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72%
SK하이닉스 +2.17%
현대백화점 +5.48%
LG화학 -0.17%
NAVER +0.93%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파라다이스 +3.05%
서울반도체 +2.40%
CJ오쇼핑 +4.82%
SK머티리얼... +0.06%
HB테크놀러... +6.2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