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훈 이사장·김화숙 교수 '아름다운 무용인상'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제4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로 김화숙 원광대 무용과 명예교수(사진 오른쪽)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구자훈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왼쪽)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무용인상은 한국 무용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무용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등이 이 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무용계 발전을 위해 애쓴 비무용인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김 교수는 40여년간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작품 90여편을 발표해 현대무용의 토착화와 다양화에 기여했다. LIG손해보험 회장을 지내고 LIG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구 이사장은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