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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기·도박·음란물범죄 14% 10대가 저질렀다

입력 2016-11-10 15:43:31 | 수정 2016-11-10 15: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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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사이버 5대 법질서 침해 범죄’를 특별 단속한 결과 1만9594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총 2만2578명을 검거했고 788명을 구속했다. 유형별로는 인터넷 사기가 1만2575명(55.7%)으로 가장 많았다. 사이버 도박 5981명(26.5%), 음란물 1713명(7.6%), 사이버 금융범죄 1646명(7.3%), 개인정보 침해 663명(2.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70%에 달했다. 인터넷에 익숙한 10대 청소년도 2847명(14%)이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 미성년자인 14세 미만은 통계에 잡히지 않아 실제 인터넷 사기에 가담하는 청소년은 더 많을 것”이라며 “중고품 거래 등이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청소년들이 사기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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