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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1000억달러 투자 앞두고 부채 줄이기 나선다

입력 2016-11-08 11:38:43 | 수정 2016-11-08 1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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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와의 1000억달러(약 113조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을 앞두고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소프트뱅크는) 지금부터 수백억엔을 초과하는 금액을 투자펀드에 넣을 계획”이라며 “위험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9월30일 기준 소프트뱅크의 순부채는 10조7000억엔(약 117조원)에 달한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1000억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비전펀드’를 사우디와 함께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가 250억달러,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최대 450억달러를 앞으로 5년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상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손 사장은 지난 7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인수한 것이 그 첫걸음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투자 속도를 유지하기엔 아직 부채가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는 3분기 시장예상치(약 43억달러)를 웃도는 49억달러의 순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도 32억달러로 시장 전망치(30억달러)를 넘겼다. 미국 통신 자회사인 스프린트가 2013년 인수된 이후 처음 달러 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덕분이다. 통신가입자 수가 늘면서 연간 기준 처음 매출이 증가했다고 WSJ는 전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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