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두 달간 허둥댄 정부 "한진해운 물류대란 끝"

입력 2016-11-08 17:44:33 | 수정 2016-11-09 05:35:19 | 지면정보 2016-11-09 A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컨테이너선 97척 중 94척 하역 완료
늑장 대응에 피해 3조 불어나
‘한진해운발(發) 물류대란’이 두 달여 만에 일단락됐다고 정부가 8일 발표했다. 세계 바다를 떠돌던 컨테이너 화물 하역이 대부분 끝났다는 것이다. 물류대란이 빚어진 두 달 내내 ‘헛발질’을 해놓고 이제 와서 화물 하역 완료를 자축하기엔 그간의 피해가 너무 컸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사 이미지 보기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회의를 마친 뒤 한 브리핑에서 “7일 현재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중 해외 항만 52척, 국내 항만 42척 등 94척의 선박이 하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정부는 21개국 33개 항만에 현지대응팀을 가동해 미국 롱비치항의 하역 재개를 이끌어내는 등 해외 하역의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정부 발표에 해운·물류업계의 반응은 싸늘했다. 지난 8월 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가도록 내버려둬 물류대란을 불러온 정부가 이제 와서 자화자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7위 글로벌 국적선사를 갑자기 공중 분해해 해운대란을 초래한 뒤 대응책을 놓고도 두 달 내내 허둥지둥하던 정부가 반성의 기미도 없이 하역 상황만 따진 꼴”이라며 “정부 늑장대응 탓에 물류대란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 3조원가량 더 불어났다는 게 업계 추산”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POLL

군 복무기간은 어느 정도가 타당하다고 보세요?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증권

코스피 2,065.6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45% 툴젠 +1.38%
영원무역 0.00% 국영지앤엠 +0.65%
송원산업 0.00% 엘엠에스 -0.87%
SK디앤디 +3.56% 크리스탈 -1.23%
SK가스 0.00% 테스 -0.82%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1.80%
삼성전자 -0.75%
롯데케미칼 -1.83%
현대제철 -1.29%
엔씨소프트 +4.6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 E&M +1.72%
SK머티리얼... +1.44%
셀트리온 0.00%
SKC코오롱PI -0.70%
에스엠 -1.01%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75%
LG디스플레... +2.56%
롯데쇼핑 +5.08%
BGF리테일 +1.00%
삼성전기 +1.3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이녹스 +3.80%
뷰웍스 +1.00%
넥스턴 +8.32%
GS홈쇼핑 +0.5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