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동영상SNS'로…다시 돌아온 싸이월드
국내 1세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싸이월드(사진)가 동영상 중심의 서비스로 탈바꿈했다. 싸이월드는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 개편된다.

싸이월드는 7일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싸이월드 어게인’을 공개했다. 기존 싸이월드의 업데이트 버전이지만 서비스 내용은 완전히 달라졌다. 최대 네 명까지 영상통화가 가능한 페이스채팅과 메신저 기능, 일촌과 팔로잉을 기반으로 한 비공개 그룹 라이브, 실시간 공개 라이브 등 영상으로 소통하는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기존 싸이월드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싸이월드 앱(응용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iOS) 사용자는 11월 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