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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협회가 한 일은 … '정유라 특혜' 사실일까

입력 2016-11-07 15:37:04 | 수정 2016-11-07 15: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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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승마 선수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대한승마협회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검찰은 승마협회 회장사인 삼성전자가 승마 선수 육성을 명분으로 최씨 모녀의 독일 내 회사인 비덱스포츠에 35억 원을 송금한 데 대해 조사 중이다.

정씨의 독일 훈련과 말 구입을 도운 박재홍 전 마사회 감독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5일 승마협회 전·현직 전무가 같은 날 소환되기도 했다. 승마협회는 정씨에게 유리하도록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변경하고, 정씨의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승마 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승마협회는 협회 1년 예산이 약 40억 원에 불과하고 협회 이사회나 총회를 거쳐 돈이 지출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협회 실무 직원들은 35억 원 송금에 대해 몰랐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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