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최순실, 대통령 담화 보고 눈물…태도 변화 영향?

입력 2016-11-06 09:44:53 | 수정 2016-11-06 09:44:53
글자축소 글자확대
비선 실세 의혹의 중심인물 최순실씨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 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비선 실세 의혹의 중심인물 최순실씨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 최혁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두번째 사과가 담긴 대국민담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는 4일 검찰 조사를 받던 도중 대국민담화를 보고 아무 말 없이 펑펑 눈물을 쏟으며 울었다고 한다.

최씨가 박 대통령의 담화를 지켜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최씨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담화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제기된 의혹의 진상과는 별도로 최씨의 마음가짐과 발언 등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특정 개인'이 누구인지 명시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최씨도 그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먼저 예상 가능한 최씨의 태도는 불법으로 이권을 챙기는 것 등과 관련된 자신의 죄를 순순히 인정하는 것이다.

구속된 처지에 불만이 있어도 위법행위를 실토함으로써 자신이 책임을 지는 자세로 조사에 임해 수십 년 간 인연을 맺은 박 대통령을 보호하는 시나리오다.

담화 내용을 다르게 해석해 이와는 상반된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비선 실세'인 자신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여겼건만 박 대통령이 자기 책임을 부각하지 않은 채 최씨의 위법행위를 직접 거론한 것에 반발 심리가 작용했다면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최씨는 이른바 '잘린 꼬리'가 되기를 거부하고 박 대통령이 국정 농단에 개입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낱낱이 검찰에 얘기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91.8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16% 구영테크 +4.99%
한미약품 -10.76% KG ETS -2.51%
SK디앤디 -0.11% 툴젠 -4.62%
SK가스 +1.33% 메디젠휴먼... +8.36%
현대산업 +1.16% CJ E&M +5.1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현대제철 +0.56%
LG화학 +0.83%
POSCO +1.74%
동국제강 +2.64%
아모레G 0.00%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코미팜 +2.44%
홈캐스트 +4.42%
비에이치 +2.07%
AP시스템 +2.25%
원익홀딩스 -1.5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디스플레... +2.58%
LG화학 +0.83%
SK하이닉스 +0.11%
삼성물산 +0.39%
한화케미칼 +0.41%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지스마트글... -29.95%
에스티팜 +4.02%
더블유게임... +1.22%
솔브레인 +1.1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