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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박근혜 대통령, 오전 10시30분 대국민 담화…'따뜻한 금요일' 낮 최고 19도

입력 2016-11-04 06:51:31 | 수정 2016-11-04 0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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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10시30분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필요하면 검찰 수사에도 응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간밤 직권남용 등으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판사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朴대통령, 오늘 오전 10시30분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오늘 오전 10시 30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날 담화에서 다시 진솔하게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순실 파문과 관련해 필요하면 검찰 수사에도 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 '비선 실세' 최순실 구속

현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3일 밤 구속됐다. 최씨를 직권남용으로 구속한 것을 계기로 다른 혐의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차은택 광고감독, 김 종 전 문화부차관 등 연루자들에 대한 수사도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 檢, '직권남용' 안종범 前수석 오늘 구속영장 청구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검찰은 지난 2일 밤 11시 40분께 혐의 부인과 핵심 참고인들에게 허위진술 요구,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조사 도중 안 전 수석을 긴급체포했었다.

◆ '비위 의혹' 우병우 前민정수석 곧 소환조사

검찰이 가족회사 '정강' 공금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이르면 4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우 전 수석 측과 소환 일정을 최종 조율해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새누리, 오늘 의원총회…'이정현 사퇴' 격돌 예고

새누리당은 4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거취 문제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대표를 비롯해 대부분 주류 의원들로 구성된 당 지도부가 비주류의 지도부 사퇴압박에 맞서는 상황이라서 양측 간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민주도 긴급의총 소집…퇴진 요구냐 거국내각이냐 기로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개각 단행에 대한 대응 입장을 정리한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내부 이견을 조율하고 일사불란한 대여공세 태세를 갖추기 위해 당의 공식 입장과 대응책을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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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의 수상한 '에이전트 사업 활성화' 강조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스포츠 에이전트 사업 활성화를 유달리 강조한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를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2월 발표한 투자 활성화 대책에서 에이전트 육성을 스포츠 서비스업 발전 주요 과제로 지목, 에이전트 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현행 프로야구 에이전트 대리인 조건 등 불합리한 규약을 개선할 방침이었다.

◆ 사업자 선정 앞둔 면세점업계, '최순실 파문'에 전전긍긍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한 달여 남짓 남겨둔 시점에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파동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입찰 참여 기업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롯데, SK, 신세계 등 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대기업 다수가 이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기 때문이다.

◆ CJ그룹 시총 올 들어 20% 증발…'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

CJ그룹주가 잇단 악재에 휘청거리고 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우려에 이어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까지 불거진 탓에 주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CJ그룹 계열 상장사 9곳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0조5261억원으로 작년말(25조7026억원) 대비 20.14% 줄었다.

◆ 美,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한미동맹·사드배치 영향 없다"

미국 정부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한국의 정국 불안이 한미동맹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외신 간담회에서 "서울에서 어떠한 정치적 상황이 전개된다고 해도 한미동맹은 효과적으로 작동할 것"이라며 "최순실 게이트가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 미국 증시, 대선 우려에 공포지수 급등…다우 0.16% 하락

미국 증시가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우려로 인해 '시장 공포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6% 내린 17,930.6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 하락한 2088.6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0.92% 내렸다.

◆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또 하락…WTI, 1.5%↓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 내린 배럴당 44.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5달러를 밑돈 것은 9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 유럽 증시, 미 대선 불확실성에 하락…영국 0.80%↓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43%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7% 소폭 내렸다.

◆ '힐러리 구하기' 총력전…오바마, 사흘째 트럼프 맹공

미국 민주당이 대선을 닷새 앞두고 '힐러리 구하기'에 화력을 총동원하고 나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구원투수로서 선봉에 나섰고, '샌더스 돌풍'의 주인공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클린턴과 나란히 연단에 올라 힘을 보탰다.

◆ 美대선 힐러리 우세 '불안불안'…트럼프 뉴햄프셔 첫역전

닷새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예측불허의 혼전으로 빠져들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대세론에 올라타며 가뿐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레이스에 연방수사국(FBI)의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라는 '10월의 폭탄'이 던져지면서 판세가 돌연 격류에 휘말렸다.

◆ '따뜻한 금요일' 낮 최고 기온 19도…중부 밤늦게 비 조금

금요일인 4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올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서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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