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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안종범 사표 수리…배경에 관심

입력 2016-11-03 16:21:42 | 수정 2016-11-03 17: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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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검찰에 출석하는 안종범 전 수석. / 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지난 2일 검찰에 출석하는 안종범 전 수석. / 최혁 기자

[ 김봉구 기자 ]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사진)이 성균관대에 낸 사표가 수리됐다.

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모교 교수로 재직해 온 안 전 수석이 앞서 사직서를 제출했고, 학교 측이 이를 수리했다.

안 전 수석이 성대에 사표를 낸 배경은 대략 두 가지로 추측된다. 우선 자신으로 인해 학교가 거론되는 데 대한 도의적 부담이다. 통상 검찰의 혐의 입증을 거쳐 법정에서 다투는 과정에만 몇 년씩 걸린다. 때문에 검찰 수사에 앞서 사의를 표했고 학교에서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다.

다른 해석의 여지도 있다. 사표를 제출해 수리되면 의원면직 형태가 된다. 타 대학에서의 교수 임용 등 재취업이나 사학연금 수령에 불이익이 없다. 반면 파면·해임 등의 징계로 교수직에서 물러날 경우 이에 대한 제한을 받게 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 스스로 물러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성균관대 학칙상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교수직에서 해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행 사학연금법은 전직 교원이 재직 중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연금의 일부를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로 안 전 수석을 겨냥해 학내에 대자보를 붙인 성대생 최민석씨(경제학과)는 “학교 명예를 위해 교수직에서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안 전 수석은 전날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최순실씨가 실소유주인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원사인 대기업들로부터 각각 486억원과 380억원을 모금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받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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