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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프랜차이즈, 해외서 열매 맺고 국내선 뿌리 내린다

입력 2016-11-02 16:30:34 | 수정 2016-11-02 16:30:34 | 지면정보 2016-11-03 B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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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남아 등 해외진출 속도…장수 기업도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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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프랜차이즈 형태를 갖춘 매장만 4656개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말 조사한 결과다. 이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가맹본부는 138개다. 매장 숫자는 2014년 대비 25%, 2010년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형태를 갖춘 기업들이다.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기업을 합치면 프랜차이즈는 급성장하는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서 자리를 잡은 프랜차이즈는 해외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외식기업이 해외에 내는 직영점이 늘면서 식재료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 영토 넓히는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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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업종보다는 비(非)한식 업종의 해외 매장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늘어난 해외 매장은 930개인데 이 중 비한식 매장이 798개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해외 진출이 활발한 비한식업체 중 한 곳이다.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2005년 미국, 2012년 베트남과 싱가포르, 2014년 프랑스에 진출했다. 2010년 중국 창더루에 1호 가맹점을 열었고, 2년 후인 2012년 100호점을 돌파했다. 베이징, 톈진, 항저우 등 중요 도시에 170개 매장을 두고 있다.

올해 5월 미국에서도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파리바게뜨 호스테터점을 열었다.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해 2020년 미국 전역 350개 매장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동남아시아에서도 활발하게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베트남 호찌민에 글로벌 100호점인 베트남 까오탕점을 열었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진출했다. 해외에서 총 24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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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장수하는 프랜차이즈

국내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장수 프랜차이즈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975년 서울 황학동의 작은 보쌈집으로 시작한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해 말 기준 243개 매장을 두고 있다. 이 중 절반인 110곳이 10년 이상 운영 중인 매장이다. 자체적으로 성공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외식 전문 직원을 양성, 각 가맹점에 차별화한 상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2년 대학로 뒷골목에서 처음 문을 연 본죽은 환자식으로만 여겨지던 죽을 외식 메뉴로 대중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장 수는 1197개다. 비빔밥도 함께 판매하는 ‘본죽&비빔밥 카페’ 141개까지 합하면 전국 매장 수는 1338개다. 가맹점을 2곳 이상 운영하는 다점포 점주 비율도 늘고 있다. 2014년 9.4%이던 다점포 점주 비율은 지난해 13%로 늘었다.

트렌드에 맞춰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있다. 1987년 서울 신림동에 문을 연 놀부보쌈은 분식, 카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른 브랜드로는 놀부옛날통닭, 공수간, 레드머그 커피 등이 있다. 크린토피아도 기존 세탁 편의점에 코인 빨래방을 접목한 ‘크린토피아+코인워시’가 최근 350호점을 열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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