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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체율 4개월째 최고치 경신

입력 2016-10-31 19:21:32 | 수정 2016-11-01 05:01:28 | 지면정보 2016-11-01 A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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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9월말 현재 2.67%
대기업의 은행 대출연체율이 넉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TX조선해양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여파다.

금융감독원은 31일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연체율 현황’ 자료를 내고 올 9월 말 현재 대기업 대출연체율은 2.67%로 2008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액에서 원리금을 한 달 이상 연체한 금액 비중을 말한다. 대기업 연체율은 올 6월 2.17%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고 나서 넉 달 연속 상승세다. 한진해운이 8월 말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기존 대출금이 연체되면서 9월 대기업 대출연체율은 전월(2.59%)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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