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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인재경영] 사내 '아이디어 포털' 운영…벤처창업 지원

입력 2016-10-31 16:46:12 | 수정 2016-10-31 16:46:12 | 지면정보 2016-11-01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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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기 이천시 LG인화원. 교육을 받던 356명의 LG그룹 신입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 기간 치열하게 고민해 만든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하기 위해서다. 미니 빔 프로젝트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워치, 무게 감지 센서를 적용해 남은 식재료의 양을 측정해 알려주는 냉장고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LG그룹은 올해 그룹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완전히 바꿨다. 회사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일반 이론 강의를 최소화하고 애사심을 고취시키는 육체적 활동이나 단체활동도 없었다. 대신 프로그램의 40%를 자유롭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창의적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구본무 LG 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월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기사 이미지 보기

구본무 LG 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월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LG는 신입사원 교육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를 아이디어 포털 사이트 ‘LG-LIFE’(Leading Innovator Focused on Excellence)에도 올렸다. 2013년 임직원이 직접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게 만든 그룹 차원의 사내 포털이다. 그동안 총 2만여건의 아이디어가 올라왔다. 실제 사업화되기도 한다. 지난해 출시된 ‘매직미러’가 대표적이다. 사용자 피부 상태에 따른 개인별 피부 관리법 등을 제안하는 상품이다. LG전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낸 임직원의 벤처기업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LG의 인재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재들이 하고 싶은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환경을 만들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은 시장을 선도할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이 ‘인재’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구 회장은 2011년 “좋은 인재를 뽑으려면 유비가 삼고초려하는 것과 같이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찾아가서라도 데려와야 한다”며 “좋은 인재가 있다면 회장이라도 직접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2월엔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하려 한다”면서 “서울 마곡에 세계적인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그곳을 최적의 근무 환경과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로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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