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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모바일기술대상] 스마트폰 두뇌인 AP와 모뎀을 하나로 묶어

입력 2016-10-31 16:20:39 | 수정 2016-10-31 16:29:58 | 지면정보 2016-11-01 B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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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삼성전자 '엑시노스8 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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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모바일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8 옥타(8890)는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모뎀을 하나로 묶은 ‘원칩 솔루션’이다.

삼성전자가 14나노(1㎚=10억분의 1m) 핀펫 공정을 적용한 2세대 시스템온칩(SOC)으로, 성능은 기존 제품에 비해 30% 이상 높이면서 소비 전력은 10%가량 줄였다. 기존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시노스8 옥타의 여덟 개 코어에는 작업 종류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개별 작동하는 ‘빅리틀 멀티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됐다. 또 LTE(4세대 이동통신) 모뎀은 최대 초당 600메가비트(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150Mbps의 업로드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는 고화질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엑시노스8 옥타는 LTE 모뎀과 SOC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 구현해 각각의 칩을 사용할 때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 면적이 줄어들어 효율적으로 내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좀 더 편리하게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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