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모바일 기술로 삼성전자 모바일 프로세서인 ‘엑시노스8 옥타(8890)’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 국무총리상은 에버스핀의 모바일 보안솔루션 ‘에버세이프’가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제16회 모바일 기술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은 게임덕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특화 소셜미디어인 ‘게임덕’, 넥시스의 산업현상 웨어러블 시스템인 ‘헬프웨어’, KT의 빅데이터 기반 쇼핑플랫폼인 ‘쇼닥’이 받는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기술대상은 모바일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2017 모바일 프런티어 콘퍼런스’와 함께 열린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