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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평·홍천?…'최순실 찾기' 숨바꼭질

입력 2016-10-30 19:17:29 | 수정 2016-10-31 04:58:42 | 지면정보 2016-10-31 A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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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호사, 기자회견 후 청평행
중식당서 만난 기자들에게 "개인 용무…최씨 서울에 있다"

'홍천 별장' 은신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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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60·최서원으로 개명)가 30일 오전 극비 귀국한 뒤 행방이 묘연하다. 자택이나 보유 빌딩, 가족들 집에도 보이지 않았다. 최씨 변호사는 “서울 모처에 있다”고 했지만 경기 청평에 숨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취재진이 최씨 소유의 서울 신사동 미승빌딩(사진)으로 모여들었다. 최씨는 2012년 대통령선거 전후까지 이 건물 6~7층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리사무실 직원은 “아침부터 근무했는데 최씨로 보이는 사람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청담동 주상복합 레지던스 피앤폴루스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최씨는 독일로 출국하기 직전까지 이곳에 월 임대료 약 1000만원을 내고 330여㎡ 공간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와 친한 자매들 집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최씨 언니인 최순득 씨는 도곡동 힐데스하임빌라, 여동생 최순천 씨는 한남동 하이페리온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페리온아파트 관계자는 “최순실 씨는 물론 최순천 씨 부부도 집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벤츠 두 대와 밴, BMW 등 최순천 씨 댁의 차가 주차장에 없다”고 말했다. 힐데스하임빌라 관계자는 “최순득 씨도 1주일 이상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최씨가 인연이 깊은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최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최씨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면서 제기된 루머였다.

이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평과 서울을 오가며 기자들과 숨바꼭질을 벌였다.

그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청평으로 이동했다. 청평의 한 중식당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개인적 용무로 온 것”이라며 “최씨는 서울 시내에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오후에 서울로 돌아왔다.

이로 인해 최씨가 청평 인근 모처나 강원 홍천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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