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NAT로부터 15만7000DWT(재화중량톤)급 유조선 3척을 약 2000억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가까이 수주를 못했지만, 지난달 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한 이후 연일 수주실적을 쌓고 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9160억원이다.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