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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근 전 연설비서관 "연설문 개인PC로 들어간 것 이해 안돼"

입력 2016-10-28 15:20:07 | 수정 2016-10-28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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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캡쳐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청와대 연설문 유출과 관련해 연설문 유출 의혹이 제기된 뒤 나흘 간 잠적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현 한국증권금융 감사)이 28일 입을 열었다. 하지만 최순실씨와의 관계 등은 모두 부인했다.

조인근 전 연설비서관 이날 "최순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설문이 이상하게 고쳐 돌아온 적도 없다"며 "연설문이 개인PC로 들어간 것은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조 전 비서관은 잠설설과 관련해 "나라가 혼란스러운데 나까지 나서서 얘기를 하면 무슨 도움이 되겠나 생각했다"며 "며칠 지나다보니 저 때문에 불필요한 의혹이 증폭되는 것아 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전 비서관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시절부터 10년 간 박 대통령의 연설문과 메시지 초안 작성 업무를 맡았다.
2013년 현 정부 출범 후 지난 7월까지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역임해 2014년까지 청와대 연설문 유출 당시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연설문 업무를 총괄했다.

그는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이 불거진 지난 24일과 25일에는 외부일정을 이유로, 26일부터 이날까지 휴가를 내고 외부와 접촉을 끊었다.


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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