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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농협은행, 사회공헌 지출 5년째 1위

입력 2016-10-27 17:18:48 | 수정 2016-10-27 17:18:48 | 지면정보 2016-10-28 C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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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 4700회 봉사 참여
농촌 노인 말벗서비스 8년째 시행
농협은행 임직원봉사단이 지난 설 때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가운데)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농협은행 임직원봉사단이 지난 설 때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가운데)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저소득 소외계층,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나눔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설립된 은행의 이름에 걸맞게 시중은행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1014억원의 사회공헌 예산을 지출해 5년 연속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공익 분야(571억원) △장학금 지원 등 학술·교육 분야(202억원) △서민금융 지원(136억원) △문화예술 및 지역 축제, 체육 분야(102억원) △환경 분야(2억원) △글로벌 분야(1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예산을 투입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지난 50년간 사회공헌을 필수로 여겨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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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 단체인 ‘행복채움봉사단’은 시·군별로 조직돼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총 연인원 10만9000여명의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470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했다. 농촌일손돕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용품 보내기, 사랑의 쌀 지원, 김장김치 나누기, 무료 급식봉사,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했다.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는 농협은행이 8년째 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전화로 안부 인사를 드리고, 불편함은 없는지 묻는 활동이다. 전화 금융사기에 대한 대응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1400여명의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년에 한두 번씩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위로잔치를 열고, 임직원이 모금한 기금으로 이불과 내의 등 선물도 전달한다.

농협은행이 지원하는 대학생 봉사단 ‘N돌핀’도 있다. 소년소녀 가장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기부·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진학 및 진로 상담과 농협은행 체험교실과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우수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기부의 사회적 확산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학생 동아리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은행 고유 업무를 통해 서민·중소기업·농업경영인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다. 농협은행은 ‘NH새희망홀씨대출’ ‘NH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전용상품을 통해 최근 5년간 1조3011억원을 서민들에게 대출했다. 금융소외 고객을 위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민금융 전담점포인 ‘NH희망금융플라자’에는 별도의 서민금융상담실을 만들고 전문 상담직원을 배치했다.

중소기업 전용대출 상품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 ‘NH다같이성장론’ 등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힘쓰고 있다. 공인회계사 및 인사·마케팅 전문 인력 등으로 구성된 경영컨설팅팀을 꾸려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전략·재무·가업승계·인사조직·마케팅 등 5개 분야의 무료 경영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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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금융 전문은행으로서 농식품기업의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농업금융 컨설턴트가 농가의 경영상태를 진단해 개선책을 제시하고 자금을 지속적으로 연계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무료 금융교육인 ‘행복채움금융교실’은 1327명의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연중 맞춤형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금융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이 금융교육을 원하는 곳이 있으면 찾아간다.

지난해에는 청소년들에게 금융기관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NH청소년금융교육센터’ 9곳을 설치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추진하는 ‘금융교육 1사1학교 추진운동’에도 참여해 금융회사 중 가장 많은 366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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