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최순실 블랙홀] "난파선에서 기업들만 일해야 할 판"

입력 2016-10-26 17:22:21 | 수정 2016-10-27 01:12:10 | 지면정보 2016-10-27 A4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최순실 사태'에 재계도 걱정 태산
‘최순실 사태’가 정국을 휩쓸면서 재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박근혜 정부가 레임덕에 빠지면서 경제 컨트롤타워가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국 주도권이 야당으로 넘어가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인세 인상 등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안이 대거 통과될 수 있다는 우려도 퍼지고 있다.

26일 재계 고위 관계자는 “수출과 경제성장률이 전년보다 하락하고 기업 매출과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데, 경제의 큰 그림을 제시할 정부가 흔들리고 있어 걱정”이라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4차 산업혁명 등을 주도하며 뛰어가는데 한국만 앞에서 끌어줄 컨트롤타워가 비어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난파선에 기업들만 남아 일해야 할 판”이라고 토로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한국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8.5% 줄어든 3631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올 상반기 전자 등 주요 업종별 대표 기업 30곳의 매출은 448조7607억원으로 전년 동기(461조8744억원)보다 2.8% 감소했다.

경제단체 고위 관계자는 “조선 해운 철강 등 주력 산업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한국 경제가 변곡점에 놓인 시점에 국정 운영에 차질이 예상돼 걱정하고 있다”며 “장관들이 청와대 눈치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경제부처가 움츠러들지 말고 할 일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계는 최순실 사태가 국회발(發) ‘반(反)기업 법안 폭탄’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POLL

증권

코스피 2,172.72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2.52% 코미코 -17.31%
SK가스 -0.40% 툴젠 +0.14%
SK디앤디 +0.52% 모바일어플... 0.00%
삼성전자 -1.55% 엔지켐생명... -1.11%
현대중공업 +2.01% 브레인콘텐... -1.36%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한국전력 +3.28%
LG전자 +4.05%
현대차 -2.94%
SK하이닉스 -0.41%
KB금융 +1.2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 E&M +3.70%
컴투스 +2.05%
안랩 +13.65%
웹젠 -2.15%
아모텍 +0.98%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KT +1.37%
NAVER +1.77%
LG화학 -1.20%
SK텔레콤 +1.16%
KB금융 +1.21%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SK머티리얼... -2.43%
코미팜 +8.99%
CJE&M 0.00%
제이콘텐트... +0.99%
게임빌 +2.7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