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문고리 3인방' 밤에 번갈아 서류 들고 청와대 나간 까닭 … 박영선 의원, 청와대 문건 외부유출 의혹 지적

입력 2016-10-26 15:54:56 | 수정 2016-10-26 15:54:56
글자축소 글자확대
청와대 문건이 최순실 씨에게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년 전 국회에서도 청와대 문건의 외부유출 의혹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14년 7월7일 국회 운영위 회의에서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향해 청와대 서류를 갖고 외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 이유를 집중 추궁했다. 속기록에서 박영선 의원은 "이 총무비서관이 밤에 외출을 자주 한다고 들었고, 목격자도 있더라. 왜 밤에 자주 외출하느냐"고 물었다.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자 박 의원은 "얘기를 들었다. 서류를 잔뜩 싸들고 밤에 외출하는 것을 본 사람이 있더라. 그것도 자주 (외출했다고 한다)"라고 다시 캐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특정한 목적이 있어서 외출한다기보다는 청와대에서 집으로 갈 때 제가 (작업)하다 만 서류라든지, 집에서 보기 위한 자료들을 가지고 가는 수는 있다"고 답변했다.

박영선 의원이 "총무비서관이 청와대 서류를 함부로 집에 가져간 것이냐"고 재차 캐묻자 이 총무비서관은 "(박 의원이) 서류라고 말씀을 하셔서 제가 서류라고 표현을 한 것이고, 제가 읽고 있는 책이라든지, 제가 갖고 있는…"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을 걱정하는 고위 관계자에게서 제보를 듣고서 질의를 한 것이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 가운데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이 번갈아 서류를 들고서 어디론가 나간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그들이 서류를 들고 식당이 있는 강남의 건물로 간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거기가 최순실 씨의 것이라고 얘기하더라"라고 전했다. 당시 이 제보자는 "국정운영의 가장 큰 문제가 장관들이 직접 대면보고를 못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모든 보고를 다 서류로 올리라고 한다" 며 "그다음 (비서관들이) 서류를 보따리에 싸서 나갔다가 오고, 거기서 인사문제 등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다고 하는 데 큰 문제가 아니냐"는 취지의 우려를 표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70.6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2.76% 티엘아이 -4.43%
SK디앤디 +0.43% 옵트론텍 -3.87%
SK가스 -0.89% 미래나노텍 -2.86%
현대산업 +0.61% 에이텍 -4.92%
한화테크윈 -7.38% 대한뉴팜 -1.8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26%
SK하이닉스 +0.45%
롯데케미칼 -0.44%
LG전자 +0.22%
현대제철 -0.58%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1.78%
서울반도체 +0.34%
에스티아이 -3.40%
뉴트리바이... -2.05%
에스엠 -0.3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화학 +0.87%
SK하이닉스 +0.45%
현대중공업 +1.33%
삼성중공업 +3.19%
현대차 +1.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디오 -1.97%
에스엠코어 +10.70%
비아트론 +0.67%
원익IPS -0.47%
메디톡스 +0.0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