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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00만 메가시티 앞둔 화성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잰걸음'

입력 2016-10-26 19:01:18 | 수정 2016-10-26 19:01:18 | 지면정보 2016-10-27 D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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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통정보센터 내년 준공
지능형 교통체계 대폭 확충

전곡 마리나·평화생태공원 등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 육성
사람이 중심인 사회적 경제 육성 정책 일환으로 화성시가 추진하는 노노카페 한림대 동탄점 개점식에서 채인석 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사람이 중심인 사회적 경제 육성 정책 일환으로 화성시가 추진하는 노노카페 한림대 동탄점 개점식에서 채인석 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성시가 인구 100만 메가시티에 대비해 사람 중심 안전도시 구축 등 미래 발전 지향적인 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다. 화성시의 인구는 현재 6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계획인구는 110만명이다. 앞으로 4년 뒤에는 명실상부 인구 100만명의 메가시티로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시의 면적은 689.48㎢로 경기 수부도시 수원시의 5배에 이른다. 시의 면적이 넓은 만큼 지속적인 개발 가능성도 무한하다. 오는 12월에는 동탄면 일원 24.0㎢에 동탄2신도시가 완공된다. 이곳에는 명품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양질의 주택 11만5000가구가 자리한다. 수용 인구는 경기도 내 작은 시의 전체 인구에 육박하는 28만6000명에 이른다.

채인석 시장은 “진정한 인구 100만 메가시티의 발전을 위해 교통체계 구축과 사람이 중심인 사회적 경제 육성 등 굵직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메가시티 위한 안전도시 구축 추진

시는 지난 4월 경찰청 주관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3억4500만원을 지원받아 첨단 지능형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통정보센터, 교통폐쇄회로TV(CCTV), 자가통신망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교통·방범·재난 통합관리와 사고예방 및 교통정체 개선 효과를 얻게 된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통합교통정보센터는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시민들에게 각종 교통정보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도 차분하게 추진하고 있다.

KTX를 포함한 철도망부터 사통팔달의 고속도로까지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교통 요지를 추구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서울과 여러 대도시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화성시는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와 수인선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 등 무려 11개의 철도노선이 건설 중이다.

여기에 이천~오산 간 고속도로와 송산~봉담 간 고속도로 등 4개의 도로가 건설되고 있거나 계획 중에 있다.

◆사람이 중심인 사회적 경제 육성

화성시는 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실크로드의 관문이던 당성 복원을 위한 발굴 조사에 나섰다.기사 이미지 보기

화성시는 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실크로드의 관문이던 당성 복원을 위한 발굴 조사에 나섰다.

시는 100만 메가시티로의 진입을 앞두고 경제적 이익보다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고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사회적 경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해 조성된 사회적 경제 지원기금 608억원은 컨설팅과 교육, 금융지원 등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역량 강화에 쓰여지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14년 80개였던 사회적기업은 올해 6월 136개로 늘어나는 등 시의 지역경제를 이끌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탄탄하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화성시의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도 지난달 44호점까지 문을 열며 지역 어르신에게는 건강한 일자리를, 기업체에는 사회적 공헌의 기회를, 시민들에겐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노노카페는 10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 시장은 “유소년 야구 메카 화성드림파크와 평화생태공원, 함백산메모리얼파크 등 신규 사업에서 발생하는 일자리의 상당부분을 사회적 약자에게 할당하고 공공성을 높여 사회적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 인프라로 성장동력 확보

화성시는 미래 화성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 육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100만 메가시티로의 진입을 앞두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와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올 5월 마리나가 조성된 전곡항에서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는 3일간 28만명이 찾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와 함께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중국과 서역의 실크로드 관문이던 당성 복원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생산유발 파급효과가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2017년도 경기도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유치에 성공했다.

서신면 궁평리 일원에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종합관광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494억원이 투입되는 종합관광지 조성은 캠핑장, 스카이워크, 관광펜션, 놀이터 등 시민들의 문화 여가 선용을 위한 시설들이 자리하게 된다.

우정읍 매향리 일원에는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매향리는 지난 55년간 미군의 항공기 사격장으로 사용되다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졌다. 시는 이곳에 1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평화공원과 화성드림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6월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의 야구장과 실내연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했다.

시는 경기도 내 수출 규모 1위인 경제 기반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인프라는 100만 메가시티가 전망되는 화성시에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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